눈물 시인 김중열

하동신문 0 65

눈물

 

시인 김중열

 

동네 아이들과

작난치다가 

코피 터져도 

울지 않았다

친구가 좋았기에

선생님께 

회초리로 

손바닥 종아리 맞아도 울지않았다

희망을 가졌기에

군대 훈령병 

고된생활 

엉덩이 피멍들어도

울지 않았다

고향이 그리웠을뿐

사업에 실패하여

 절망과 고독 고통속에서도

 울지않았다

 내일이 있었기에

부모님 영전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보이기 위해

오늘따라

밤하늘의 별빛이

외로운 눈물처럼

흘러 가슴을 

흠뻑 적신다

지금 여기 

홀로 서있는 

나의 당당한 모습에 감사의 눈물을 흘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