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 김중열

하동신문 0 167

모성애

김중열

 

노오란 민들래꽃

벌써 늙어

가는등에

아기 업고

땅바닥 다칠세라

하얀 털깃 달아 주었구나

엄동설한

얼지 않을까

털옷 입혀

자식 멀리 멀리 세상구경 하라고

흰 날개

달아 주었네

하ㅡ얀 솜털나래

바람타고

길 떠나는 철부지 향해 손짓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