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ㅡ 김중열

하동신문 0 123

  더 이상 ㅡ

 김중열 

 

벌써 몇차례 봄꽃은 피고 졌는데

당신은 영영 멀어져 가기만 하네요

 

추억은 구름속에 숨어 버리고 그리움은 

한줄기 비가 되어 꽃잎을 적시네요

 

당신이 차마 올수없다면 

바람결에 향기라도 보내주시구려

 

흰구름 속 당신 모습

그림자라도  비춰주세요

 

또다시 

하얀 눈이 내릴때까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