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 김중열

하동신문 0 64

헛소리

                                                                                                    김중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아마 십중팔구는 어머니'라고 답할 것이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옛말에 '새벽에 암 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은 어쩐지 부분적으로 틀린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며칠 전 서오능 장희빈 묘를 다녀온 후 

쓸데없는 생각이 떠올라 무언가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남자보다 어쩌면 훌륭한 여성 지도자가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말이다.

물론 겉으로 드러난 분도 많지만 요즘 온 나라를 온통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하고 있는 조국장관의 동반자 정교수는 과연 똑똑하고 지혜롭고 현명한 분인지 더덕더덕 욕심만 양 볼에 물고 있는 분인지 한숨만 나올 뿐이다.

'장희빈 장영자 최순실'이란 이름 석자가 왜 떠오르는 걸까?물론 세상을 추악하게 험난하게 더럽힌 남성지도자는 더욱 셀 수 없이 많고 많았으니 조국장관이 이번 드러난 사건을 알고도 모른다고 거짓말 했다면 역사에 가장 추악한 장관으로 기록될 것이고 몰랐다면 앞서 말한 옛말의 상징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나의 추측으로는 우리나라 사회에 정교수 같은 지식인이 차고 넘친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다음 세대들은 벼슬길도 좋지만 청문회에서 이런 너즈분하고 추한 모습을 더 이상 보지 않는 사회가 오길 바랄뿐이다.

우리는 모두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 은혜를 죽을 때까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