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상 - 김중열

하동신문 0 252

춘상 

    김중열

뻐꾸기 엄마 아침인사 

앞산 계곡 돌아오고  

 

산사 가는 둘레산길  

호젓하고 

향기롭다 

 

옅은 분홍색 립스틱 바르고 

첫 키스 

기다리는 진달래 

 

저 건너 철쭉산 향해 꽃잎 흩날려 봄소식 

알린다

 

에헤라!

서방님 맑은 술잔에 앉아 취해보고 싶다 

 

 

봄이 떠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