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동 시조시인《가슴에 젖은 한 수》시조 칼럼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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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동 시조시인《가슴에 젖은 한 수》시조 칼럼집 펴내

이은상·이병기 등 현대시조 부흥기 시인 작품 92편 수록

 

 

하동출신 김연동 시조시인이 시조 칼럼집 《가슴에 젖은 한 수》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시조 칼럼집에는 이은상, 이병기, 조운, 김상옥, 이호우 등 현대시조 부흥기의 시인을 비롯하여 1990년대까지 발표된 작품 가운데 김연동 시조시인의 가슴에 젖은 단수를 중심으로 92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2000년 이후의 시인들의 작품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 칼럼집이 시조를 알고자 하는 독자와 시조 창작 지망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담고 있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동 시조시인은 “우리 시조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700년 역사를 지닌 우리의 전통문학이다. 근래에 이르러 다수의 문학 장르가 그렇듯이 전통문학인 시조도 독자들의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시조가 좀 더 편하게 읽히고,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시조를 쓰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 여겨왔다. 그러한 연유로 《가슴에 젖은 한 수》를 펴내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연동 시조시인은 1987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 <월간문학> 신인상 등으로 등단을 했으며,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경상남도문화상, 경남문학상, 中央時調大賞(대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가람시조문학상·박재삼문학상·백수시조문학상·신춘문예 등 다수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김해여자중학교장,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 경남문인협회 회장,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 등도 역임했다.

그의 시조집으로는 <저문 날의 構圖>, <바다와 신발>(100인선), <점묘하듯, 상감하듯>, <시간의 흔적>, <휘어지는 연습>, <바다와 신발>(증보판) 등이 있고, 사화집으로는 <다섯 빛깔의 언어 풍경>, <80년대 시인들> 등, 시조평론집에는 <찔레꽃이 화사한 계절>, 시조 칼럼집 <가슴에 젖은 한 수>, 시집에는 <낙관> 등이 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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