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욱 시인 세 번째 시집 「다시, 평사리」 출판

하동신문 0 323

최영욱 시인 세 번째 시집 「다시, 평사리」 출판

 

 

최영욱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다시, 평사리??를 출판 했다.

최영욱 시인은 父子시집 ??꽃가지 꺾어 쳐서??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 ??평사리 봄밤?? 이후 8년여 만에 세 번째 시집을 냈다.

??다시, 평사리??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생에 대한 성찰과 비유를 담았고, 2부에서는 하동의 역사와 전통, 섬진강을 역사적 상상력으로 읽고 기록했으며, 3부에서는 미조와 노도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유배시절을 상기하고 강화도까지 제재를 확대하고 있다. 4부 차밭법당에서는 차밭과 차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광규 시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섬진강역의 하동과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남해, 그리고 찻잎을 따고 덖고 우려서 마시는 행위를 중심으로 지역의 지리와 역사, 현실과 기억을 비유적 방식으로 다양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삶의 주변에서 포착하고 채집한 사물과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변주하며 시편 하나하나에 담아가는 시인의 면모가 아름답게 장엄된 한권의 시집이다.” 라고 해설하고 있다.

정호승 시인은 “시인이여 이제 울지 마시라. 평사리가 달빛처럼 시인을 기다리고 악양골 대봉감이 호롱불처럼 불을 밝혀 가난한 시인의 가슴을 환히 밝혀주지 않는가. 시는 바로 삶의 토지이거늘, 그 토지에 뿌리 내려 매화처럼 열매 맺는 시인의 시적 착지는 참되고 황홀하다.”고 헌사하고 있다.

최영욱 시인은 서문에서 “자신이 기획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돈도 사람도 안 되는 시인으로 살아왔다고. 산다는 것도 쓴다는 것도 속절없어 쓸쓸했다” 말하고 있다.  /공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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