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하동신문 0 983

예문128) 지둥 : 기중 / 호리빼딱허다 : (몸이나 물건이) 날씬하고 가늘며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이 집 지둥은 쪽 안바리고 호리빼딱헌기 더 보기 좋구마. 안그런가배?

 

예문129) 누뚤이 : 너희 둘이 / 타합을 봐라 : 타협(협의)을 해라 / 쎄이 : 어서

누뚤이 인자 안싸우끼라고 내 보는 앞에서 딱 타합을 봐라. 쎄이!.

 

예문130) 지짜다 : 눈물을 짜다 / 역부로 : 일부러 / 에나로 : 참말로

지짤껏도 아인디 니 자꾸 역부로 마음 약허거로 지짜고 그리허끼가? 에나로.

 

예문131) 오올 : 오늘 / 민드리장 : 진교장 / 열합 : 홍합 / 나시모 : 낫으면

오올 민드리장애 열합이 좀 낫더요? 안낫더요? 나시모 좀 가서 살낀디.

 

예문132) 여어주다 : 넣어주다

아이고, 우쨌거나. 니가 군대가는걸 알았시모 갈 때 차비래도 좀 여어주시낀디.

 

예문133) 싸아개라 : 대견하다

어이구 싸아개라. 니 혼재서 이 많은 콩을 다 벌거지 문걸 다 개린기가?

 

예문134) 수리지끼 : 수수께끼

우리 둘이 수리지끼 누가 더 마이 맞추능고 내기허자. 

 

예문135) 여어 : 여기 / 술꾸지 : 술동무

여어 하동바닥에 술꾸지 서이가 모이신께 술 한동우는 바닥을 내기 생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