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룡의 하동 사투리 797호
 예문109) 티빵주다 : 핀잔주다 / 흡씬 : 실컷내가 낑길 자리도 아인디 가서 뭐도 모리고 까불다가 티빵만 흡씬 맞았다. 예문110) 가리 : 가루 / 하리 : 하루물이 한창 오리는 이삼월덜에 말이지 칡을 딱 파가꼬 응달에다 매 말리가꼬 가리를 내애서 한 주먹씩 묵으모 하리 세 끼 굶어도 까딱 엄따.  예문111) 모..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96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106) 모돌띠리 : 모조리 / 타개다 : 닮았다 / 서숙 : 조오늘은 하동 장날. 장터에는 오만때만 팔고살깨 쌔자빠졌는대, 할배들은 싹다 저시상 먼지 가삣능가 아무도 안비이고, 뽀글이 할매들 천진디 모돌띠리 타개있다. 고치 폴로 나온 할매, 울 어매 타갰고, 고들빼이 폴러 나온 할매, 울 할매 타갰고, 토란 쭐거리..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95호
예문101) 차부 : 차량정류장 / 연에 : 이내 / 홍재 : 횡재하동버스 차부서 버스가 연에 안오기에 복권을 한 개 사서 긁어더마 고마 1등이 되삣내. 어지 돼지꿈도 안꿋는디 오올 내가 홍재만냈다. 점심은 내가 사꾸마. 예문102) 히끼 : 휘파람 / 버리지 : 버릇떽끼! 밤에 넘 다 누우 잘때 히끼 불모 순사가 잡아 간다. 근깨내 버리지 엄꾸로..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67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예문21) 참을성 없는 아이를 둔 엄마의 고민 “울 아는 누굴 타갰는지 무신 말만 허모 재럽엄꾸로 썽도가지를 낸께내 지 앞에서는 헛지침도 함부래 몬헌니더.”☞ 울 아 : 우리집 아들 / 타갰는지 : 닮았는지 / 무신 : 무슨 /   재럼없구로 : 참을성이 없어서 / 썽도가지 : 성깔머리  &nb..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07.15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6) 나를 묵다본께 혹가다 한번씩 칭구 니 생각이 나는데 당채 전화         번호를 몰라서 기불할 방법이 엄떠라.        나 : 나이 / 혹가다 : 가끔 / 당채 : 도무지 / 기불 : 기별 예문7) 인날에는 요맘때모..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92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89) 나바구리 : (키나 덩치가) 작아도 나이를 먹은 사람저짜 저기 누구 어매허고 이약 나누는 사램 보이재? 쪽비녀 허고 계신 분 말이다. 치다보기엔 나부구리 겉애도 누구 어매허고 한 띠동갑쯤 될끼구마. 그집 아들래미가 벌써 손주를 보고 했인깨내. 예문90) 나상구 : 냉이 / 오올 : 오늘 / 방천 : ..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89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78) 콩각시 : 키가 작고 어려보이는 각시 / 지이살다 : 잡혀살다  엊그지 장개든 이우지 한몰아지매집 작은 아들이 신혼여행 댕기와서 인사허로 왔는디 각시가 콩각시 겉더라. 그집 아들이 올해 나이가 내일모레모 근 사십인디 각시는 영 콩각시이고 눈이 찌깬허고 양다무치고로 생긴게 좀 있이모 그집 아들 단다이 ..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88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76) 조문환 시인의 시 ‘하동역’을 하동사투리로 바꿔 적다. 아요, 함보래! 하동역이 큰 집을 지이가꼬 이사를 간다쿠내. 멀리 가삐는거는 아이고, 거 머이고 화산마을 앞에 쪼깬헌 역사(驛舍)를 내삐고, 역전다방도 내삐고, 화산슈퍼 플라스틱 의자에 찰박히 앉아가꼬 메치나 쥐포 나뚜고 탁배기 한사발 노나마시던..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85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69) 애댕기모 : 맞딱뜨리면 / 철떼이 : 철딱서니누구 둘이는 애댕기모 개허고 괴엥이가 마지봄시로 으러렁기리는 거 맹키로 싸우내? 그럴라쿠모 앞으로 우리 모임에 나오지 말고 누구 둘이서 모임을 허든지 말든지 캐라. 지금 누 둘이 나이가 몇이고? 소싯적 아-도 아이고. 저리 철떼..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784호
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 예문65) 재글기리다 : 자금거리다어지 하동장애서 사온 시금치너물에 잔모래가 딸리 왔능가 씨ㅂ은께내 뭐가 자꾸 재글기리서 매애 몬 씨ㅂ것다. 이 너물은 내애삐고 새로 무치야 것다. 예문66) 저끔내이 : 서로 번갈아 하기저 둘이는 일을 항께 시이노모 어띠끼 싸아사써 안싸우고로 저끔내이로 일을 시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