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8) 958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8)□ 가지다? : 가지요?. 가는지요? 가는거 맞나요?손님 : 아요, 기사양반. 이 버스 진주 가지다?기사 : 하모예. 비 온깨 쎄이 버스에 올라 타이소예.□ 가지다(가지다이) : 가십시오@ 멀리 안나가낀깨 조심히 살피 가지다이.@ 보따리에 마이 안옇어신깨 부담갖지 마시고 가아 가지다.□ 가지다 : 임신을 하다할매1 : 울 메누리가 손재를 가짓다내.할매..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7) 957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7)□ 가라캐라 : 가라해라@ 차 올 시간 다 대애 간깨내 쎄이 차부(주차장)에 가라캐라.@ 아요, 인자 마이 무구시모 고마이 묵고 집에 가라캐라. 무신 사램이 그리미 양심이 엄내. 뒤에 사램꺼도 쫌 낭가놔야 헐꺼 아이가. □ 몬지(몬자, 몬제, 몬채, 먼재) : 먼저아들 : 아부지예, 옴마가 새참 잡숫고 콩타작 허라쿠는데예.아버지 : 허든 것 도리깨로 ..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6) 956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6) □ 거어는 : 그것은, 그곳은, 그사람은, 그거는@ 에이 거어는 그리 허모 안되지. 이러키 이러키 해야지. 뭔말인고 알것나?@ 에이 거어는 걸어가모 먼깨 차를 타고 가야 제시간에 갈 수 있당깨.@ 거어는 혼재 가지마래. 낮에 가도 무서븐디다. @ 거어는 내 조칸깨내 선물 안조도 된다. 넘이 보모 집안서 다 챙기간다꼬 욕헌다.@ 글마 거어는 어른들헌티..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5) 955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5)□ 흐딱(히딱) : 재빠르게, 후딱원찬 : 연심아. 니는 니가 억수로 좋아허는 동시 에우는 거 있나?연심 : 하아 있다. 정채봉 님애 ‘옴마가 휴가를 나온다모’라는 동시다. 내가 함 에아보까? 잘 듣고 느낌이 오떤능고 함 감상이나 해 봐라. 제목, 옴마가 휴가를 나온다모, 정채봉. 하늘나라애 가 계시는 옴마가 하리 따악 휴가를 얻어 오신다모, 아이라 ..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4) 954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4)□ 빼끼(빼이) : 밖에아부지 : 아들, 오올 핵교 시험본거 성적이 잘 나왔떠나?아들 : 아니예, 영어 20점, 수학 15점 빼끼 못 받았어예. 이담엔 잘 보깨예. 학원도 안띵가묵꼬 잘 대이께예. 한번마 더 믿어 주시이소예.아부지 : 뭐시라. 에레기. 차암 잘 헌다 잘해. 제우시 없는 쌀 폴아서 공부 시이 놨더마 성적이 거거 빼이 안나오더나? 안되것따..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3) 953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3)□ 듣더이 : 들어본적도 없이연심 : 아요, 주아배요. 혹시 엔날 국민핵조 댕길 때 4학년때 전학간 경웅이라꼬 아요? 오올 진주 대학병원서 우연찬캐 만났는대 내를 아는채 허기애 본깨 내도 안면이 있어서 서로 방가버서 안부를 주고 받았거등예. 이약 도중애 주아배 이약을 허기애 난주우 집에 가가꼬 함 물어나 보꾸마 했거등예. 기억나요?원찬 : 경웅이? 아..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2) 952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2)□ 시기다(시이다) : 시키다@ 들농새도 지야되고 갱주개(재첩)도 잡어야 허고 그리 쎄가빠지개 해가꼬 자슥들 다아 공부시기고 우리 묵고 살고 그랬어요. 그때는 나가(나이가) 절머 논깨 아푸다가도 자고 나믄 몸이 개굽고 머 그리 심든 줄 모리더마 인자 나가 많아진깨 골병이 들이가 전신애 으글으글 헙니더. 장 그래 가마이 생각해보믄 우리가 여어서 묵고 살..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1) 951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1)□ 엄실꺼 : 없는 것친구1 : 오새 하동자아(하동장에) 가모 뭐 살끼 있등가?친구2 : 아이구 뭐 자앙 그래. 엄실꺼 빼고는 다 있다만서도 매 장마다 장 보로 오는 사램이 엄는기 문제지. 그기 우리 하동장마 문제고 아이고 전국 촌애 시골장은 다 그래,□ 요량 : 요령장꾼1 : 아요 보이시더. 오올 가꼬온 물겐(물건) 쫌 폴았심니꺼?장꾼2 : 하아. ..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0) 950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20)□젝짐(젝지금, 젝지, 제끼미, 지끼미) : 제각각손자 : 할배, 맨날 산 우우에 하늘이 있다아입니꺼예? 그런대예 까꾸로 하늘 우우에 산은 엄는 긴가예?할배 : 흐흐, 물구나물 함 서봐. 물구나무를.손자 : 어? 에나 물구나물 선깨 하늘 우우에 산이 뵈이네예.할배 : 뵈이? 하늘 우우에 산이 있어? 자석이 부모 우우에 오릴 수 있는가.손자 : 아~, ..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19) 949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19)□ 암시랑토 안허다(암새토 안허다) : 아무렇지도 않다.- 친구1 : 자내, 건강검진 함 해 봤능가?- 친구2 : 아이라. 머리털나고 한번도 해 본적이 엄는디. 자내는?- 친구1 : 내도 아즉꺼정 해 본적은 엄서.- 친구2 : 내는 내 몸띠 상태를 내가 더 잘 안깨 그거 안해도 된다. 자내나 해라.- 친구1 : 에이구, 내도 내 몸띠 상태 내가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