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중앙중학교 진입로 연화길서 인명 사고

하동신문 0 39

하동중앙중학교 진입로 연화길서 인명 사고

운전자, 양면주차로 교통사고 위험성 높아 대책 요구

군, 경찰서와 협의해 대책 강구, 사고발생률 최소화

 

지난 5월 10일자 본지 3면에 ‘양면 주차로 대형차량 진입 못해 운전자 발끈’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게재된 후 이렇다 할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5시경 하동중앙중학교 진입로인 연화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노인이 비접촉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에도 이 구간은 중학생들이 이용하는 등하굣길인데다 차량들이 중구난방으로 낮밤을 가리지 않고 세워져 있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곳인데다 상당수의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승용차로 등하교를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정차 되어있는 차량사이로 사람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유기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는 견공들로 인해 운전자들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이곳 도로는 2호선 국도와 산복도로 사이 250여m에 불과하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노출이 되어 있는 곳으로 하동군과 하동경찰서 등 관계기관에서 특단의 조치나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양쪽으로 주정차를 할 경우 대형차량뿐만 아니라 소방차의 진출입도 어려워 위급상황 발생 시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도로면에서의 주정차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운전자 A씨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여 안전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학생이 안전에게 등하교 할 수 있고, 운전자들이 편안하게 운전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위험구간 조사를 거쳐 하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을 위한 조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탄력봉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관내 위험구간에 대한 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