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공사현장에 세륜시설 미설치로 도로 엉망

하동신문 0 74

금성면 공사현장에 세륜시설 미설치로 도로 엉망

대송리 갈사만 4호선 인근 구 19호선국도 흙탕물과 먼지 풀풀

 

하동군 금성면 대송리 사등삼거리 인근에서 갈사만 방향으로 진입하는 갈사만 4호선 도로공사 현장에서 25톤 덤프트럭들이 흙을 싣고 진출입하는 곳에 세륜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도로가 흙탕물로 뒤덮이고, 먼지가 날리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9월 6일(목) 오후 4시경 현장을 방문해 취재한 결과 갈사만 4호선 도로 아래쪽 공사현장이 사진과 같이 세륜시설은 온데간데없고 덤프트럭이 교행을 하면서 일으키는 먼지가 풀풀 날리고 있다.

또, 이와 같이 차량에 묻어나간 도로위의 흙을 정리하기 위한 살수차가 수시로 다니고 있지만 오히려 흙과 물이 섞이면서 수백m의 도로(구, 19호선 국도) 위를 흙탕물로 뒤덮게 만들고 있어서 살수차의 효용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세차를 다시 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민 A씨는 “차량들의 통행량을 보면 분명히 큰 공사인 것 같은데 왜 일반차량 통행량도 많은 곳의 도로를 이지경이 되도록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관계기관에서 현장을 점검해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끔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갈사만 4호선 공사차량과 대성산업단지 관련 차량이 같이 사용하는 곳이다.”며 “현장을 확인해 세륜시설 설치와 비산먼지 발생 등에 대해 문제가 있는 부분이 발견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대단위 공사를 진행하면서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야 할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시작한 것이 이번 민원의 발단이다.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이 현장과 관계가 없는 관내 다른 공사 현장도 상당수가 세륜시설을 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대로 갖추어진 공사현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는 공사 전에 모든 현장을 사전에 점검해 민원발생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유비무환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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