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예술회관 앞 배수구 막혀 도로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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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예술회관 앞 배수구 막혀 도로통제

6월 28일 새벽 집중호우로 19호선국도변 80여m 침수

 

 

하동문화예술회관 앞 19호선 국도가 지난 28일(목) 새벽 4시경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80여m 구간이 침수되면서 차량들이 3시간 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군에서 이번 침수에 대한 1차 분석결과 하동문화예술회관 앞 유휴부지에 주차장을 설치하였으나 이곳에 집중된 빗물이 19호선 국도변 측구로 유입되면서 측구의 용량부족으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차장을 설치하기 전의 이곳은 모래가 많은 토사지대로 평소에 비가 오면 대부분의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갔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없었으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아스콘으로 포장을 한 후 주차장 측면에 물 빠짐이 가능한 측구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측구의 부재가 침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이 침수되자 군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도대체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곳은 침수될 이유가 없는 곳인데...”라고 말하고 있는데다 안전한 곳이라 생각한 곳에서 터무니없는 일이 발생을 하다 보니 여기가 이정도면 장마철에는 어느 곳이 안전지대인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웅성거리고 있다.

만약에 이런 침수가 야간에 차량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발생을 했더라면 차량교통사고는 불을 보듯 위험한 상황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옛날에 묻었던 배수관이 너무 깊게 설치가 되어 있어서 준설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응급처치로 집수정에서 나오는 기존의 배수장 관로에 임시 배수관을 설치해 배수를 시키고 있다.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 도로가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보수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하동에 내린 강수량을 보면 금남면이 158.5mm, 금성면이 127.5mm, 고전면이 105.5mm, 하동읍이 99.6mm였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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