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나라는 물론 나에게 기쁨만 가득하길 정연가 지회장 사)대한노인회

하동신문 0 41

[신년사] 나라는 물론 나에게 기쁨만 가득하길

정연가 지회장

사)대한노인회

 

2020년이라는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마음이 설렙니다. 지난한해도 즐거움과 어려움이 뒤섞이며 지샌 한해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웃음 지을일이 있지만 눈물 흘릴 때도 많습니다. 마음 상한 일이 많았던 지난해였다면 다가온 새해에는 제발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우리들의 바램입니다.

대망의 경자년 새해는 우리에게어떤 해로 다가 올 것인지 희망을품고, 60년전 경자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짚어 봅니다.

1960년 2월, 4대 대통령 선거를앞두고 국민 다수가 기대했던 민주당 후보 조병옥(趙炳玉) 박사가 미국에서 위장 수술을 받다가 심장 마비로 숨져 국민들을 실망 시켰다. 3월 15일 정 ·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 이승만(李承晩)은 마땅한경쟁자가 없어 84세 고령으로 대통령에 당선 됐는데, 문제는 5대 부통령이었다. 집권 자유당은 저승 문턱에 다다른 이승만이 혹시 어떻게되면 꼭 자기들이 내 세운 이기붕(李起鵬)이 부통령이되어 대통령직을 승계 받아야 함으로, 하늘이 두쪽 나도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앉혀야 했다. 부통령 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의 장면(張勉) 후보가 79.2%,자유당 이기붕 후보가 17.5%였다.하지만 자유당은 판세를 뒤집어 이기붕이 79.2%를 얻어 당선 되었음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도살장 문앞에 선 황소가 하늘을 쳐다보고 웃을일이었다. 결국 4 ·19 혁명이 터졌다. 보건사회부가 시위에 나섰다가총격 당한 사상자를 발표했다. 사망186명, 부상 316명. 그리하여 세상은 두집혀졌다. 이승만은 몰래 이땅을 떠났고, 이기붕은 자기가 승진시켰던 전방 어느 사단장을 찾아 갔다가 냉대 받아 돌아와 아들이 겨눈 총구에 목숨을 잃었다. 일가족함께. 하나님의 섭리였을까.올해 경자년에는 나라는 물론 나에게 소중한 기쁨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에게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