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횡천면 횡계교차로 사고위험 높아

하동신문 0 211

신설 횡천면 횡계교차로 사고위험 높아 

콘크리트 난간·볼록한 교차로·중앙선 위치 부적합 지적

관계기관, 철제 난간으로 교체·중앙선 이동 등 설계 중

 

횡천면 횡천리 512-10일원 국도 59호선 횡계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과 교량 난간, 도로면에 그어진 중앙선 위치가 적합하지 않아 하동퍼블릭 골프장방향으로 진행하는 운전자들의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 중 횡천초등학교방향에서 국도 2호선 방향의 신호등과 차량 정지선이 너무 근접해 신호등 바로 밑에서 우선멈춤을 해야 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 기둥에 보조신호등을 별도로 부착한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운전 습성상 위를 쳐다보고 신호를 읽게 되고, 우측 앞 기둥에 설치된 신호는 잘 읽지 않아 신호등 비효율성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이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는 신설교량과 바로 붙어있어서 도로면 자체가 교량으로 인해 볼록하게 솟아있기 때문에 북천방향에서 하동퍼블릭 골프장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승용차) 운전자들의 시선에 신호등 너머 도로면에 그어진 중앙선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다 이 볼록한 면을 지나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갈 정도로 진행방향과 반대편 중앙차선이 맞지 않아 신호를 받고 무심코 지나갈 경우 십중팔구 충돌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들끓고 있다.

또, 신설교량의 난간이 1.1m높이의 콘크리트 옹벽으로 막혀 있어서 청색신호에 사거리를 지나가려해도 교량 끝 좌우측으로 30~40여m정도의 도로가 보이지 않아 다가오는 차량을 식별하기 어렵다보니 이곳을 지나는 상당수의 승용차운전자들이 사고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吐露)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신호를 받고 교량 앞을 지나가는데 교량 앞 도로면이 높아서 진행하는 앞쪽의 중앙선이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날 뻔했다.”며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로를 확장하고 신호등을 설치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안전을 위해 조속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군 관계자는 “횡계교차로에 대한 민원이 발생해 지난 3월 말경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에 개선을 건의해 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 관계자는 “지난 1월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횡천면 횡계교차로는 개선을 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량 난간에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은 철거를 하고 철제 난간으로 교체 계획이며, 북천방향에서 골프장방향 중앙분리대 위치 이동도 설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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