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에 입당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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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에 입당 하며...

경남도의회 의원 이 갑 재

 

존경하는 하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먼저 군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정권을 주권자인 군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하고, 최순실 사태에 까지 이르게 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군민 여러분께 깊은 반성과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보수라는 울타리 안에 안주하며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이끌지 못한 어리석음도 깊이 반성하며.

저는 오늘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그동안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보수의 길로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새누리당의 당헌 총칙에는 “인권과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으로 합리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도록 되어 있으나, 작금의 새누리당은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보수의 가치를 망각한 채 오직 당내 이권다툼에만 몰두하는 소위 ‘친박패권세력’의 사당(私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이라는 근본도 알 수 없는 한사람에 의해 국가권력이 사유화되고 국정이 농단되었으나,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히려 혁신을 하고자 하는 진정한 보수세력를 매도하고 자신들만이 진정한 보수세력 인양 착각하면서 변화와 혁신마저 거부하고 있습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으로 환골탈퇴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에서 이게 보수인가 하는 자괴감마저 듭니다.

옛말에 ‘잘못이 있다면, 고치는데 주저하지 말 것이며,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 말로 진짜 잘못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잘못을 빨리 깨우치고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 잘못을 용서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그 어느 누가 잘못을 용서해 주겠습니까?

이에 저는 스스로 공당이기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더 이상의 희망을 기대하기 어려워 여당으로서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채 진정한 보수의 길을 걷고자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당의 사당화와 패권정치를 거부하는 건강한 보수의 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바른정당’에 참여코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이 어지러운 정국을 수습하고 깨끗한 나라, 정의로운 나라를 보수의 적통을 이어받은 ‘바른정당’이 만들어 낼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시급히 해야할일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현재의 수구보수, 패거리 정치로는 나라를 바로 세울수 없습니다.

 

낡고 병든 패권주의 정치를 청산하고, 군민들께 항상 책임지는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돈도 실력인 나라를 과감히 청산하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보수의 힘을 다시 결집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건설 하는데 저와 바른정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사는 따듯한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보수, 부정과 부패를 멀리하는 도덕적 보수, 스스로 변화하고 개혁하는 발전적 보수의길에 다함께 동참하여 주십시오.

오로지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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