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초,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
저학년·고학년 나눠 활동…게임 이해도 증진 및 컴퓨팅 사고력 신장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28일 인공지능 정보교육실 ‘아이나래’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이용 시간이 증가했는데, 특히 게임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 이처럼 학생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게임 문화 정착과 디지털 게임에 대한 이해와 개발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강사와 함께 한 교육은 저학년 대상 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코드야 안녕, 고학년 대상 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스크래치 런게임 활동으로 나눠 실시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순차, 반복 구조 익히기와 같은 활동을 했고, 고학년 학생들은 게임의 다양한 요소를 이해한 다음 직접 게임을 기획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 다모임 부회장은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고 시간이 남을 때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사님이랑 활동을 하면서 내가 직접 게임을 기획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고, 앞으로 내가 기획한 대로 게임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게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즐기는 게임에서 더 나아가 내가 직접 만드는 게임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고 이번 활동을 평가했다.
2022학년도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고전초등학교는 오늘부터 앞으로 4주에 걸쳐 실시할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