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층간소음도 폭력입니다 하동경찰서 읍내파출소 경사 이수열

하동신문 0 138

층간소음도 폭력입니다

 

하동경찰서 읍내파출소

경사 이수열

 

[물리적인 가해만이 폭력이 아니라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정신적인 폭력입니다.]

최근 들어 층간소음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살인사건 등 불행한 일로 이어지고 층간소음 문제가 결국 극단적인 범죄로까지 확대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 60~70%가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는 현실에서 층간소음 관련 사고는 더욱 급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음 관련 민원이 더 늘어났으며 원격 수업과 재택근무가 생겨 가족들이 집에 있는 일이 잦아지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층간소음의 주요 발생 원인은 주로 뛰거나 걷는 소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밤늦은 시간에 고의적으로 뛰는 것이 아니라면 걷는 소리 정도의 소음은 이웃 간 서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즉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와 이해, 배려라 할 수 있고 그 배려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평소 이 웃 과 의 교류를 통해서 친분을 쌓아놓는다면 서로간의 배려심이 생기게 되고 약간의 소음이 발생 시 미안한 뜻을 표현하고 사과한다면 사전에 다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특성상 위, 아래층으로 나뉘었지만 물리적 거리는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이다. 층간소음 피해자가 윗층에 아무리 불편을 호소해도 무시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층간소음이 강력 범죄로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 배려하고 조심한다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사건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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