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청년 일자리 난은 기회가 왔다는 뜻 여호영

하동신문 0 60

청년 일자리 난은 기회가 왔다는 뜻

                          여호영

 

인구 변화가 경제 역동성을 잠식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60년대 중반, 초등학교 학생은 전체 3개교에 걸쳐 1,000명 수준이었다. 20년대 현재는 하동군 전체에 1천오백명이다.  

초등학생들이 소비하는 모든 재화와 용역들의 시장이 축소되었거나 없어졌다. 노령층, 돈은 있으나 미래가 걱정이 되어 소비에 적극적이지 못하다. 인구 절벽 시대에 과거와 같은 내수 시장은 축소 되거나 왜곡 편재되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줄어 들고 있다. 일할 사람이 줄어드는 것보다 좋은 일자리가 더 급격하게 줄어 들고 있다.   

요즈음 한국 경제 증시는 오르나 실물경제는 추락 중에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수시장의 추세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판매장이 없어지고 비대면 거래가 증대되고 있다. 자동화로 인력감축 중이다. 무인 모텔, 무인 주유소, 햄버그 가게 키오스크 등이 좋은 예가 된다. 60세 이상이 취업하는 가짜 일자리는 늘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매월 갱신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이탈리아 독일 만 초고령 국가이고 한국이 세 번째 국이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청년 취업률은 높아져가고 있다. 한국은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다. 독일은 고졸이 취업하는 구조, 이탈리아는 해외 취업으로 활로를 타개하고 있다. 한국은 고졸 중 70%가 대학 진학한다. 좋은 일자리 쟁탈 리그전에 2내지 3년을 소모한다. 좋은 직장을 위해 참고 시간을 더 투자한다. 취업시장은 다중 구조화로 구성되어 있다. 대졸과 비 대졸,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 수도권 등으로 다차원 분화 되어 있다.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져 가고 있다. 시장에는 임금 격차로 표현되는 계급이 형성되어 있다. 대기업, 대기업 비정규직, 중소기업,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4 계급으로 구분된다. 청년자신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사회적 등급이 매겨 질것인지를 염려한다. 20년 전부터 스펙 전쟁이 있었다. 노동시장에서 스펙 위력은 점차 시들고 있다. 대신 경험이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양질의 팔리는 재화나 용역 생산량 Y 는 Y = F(K, L)로 표현한다. K는 자본, L은 노동이다. 노동의 질이 떨어져 시장에서 팔릴 만한 생산량 Y가 늘어나지 못한다. 생산요소에 문제가 있다. 자본과 노동이 생산요소다. 노동생산성은 노동의 질로 표현할 수 있다. 작업의 분업 등의 시스템화, 노동 조건의 개선, 기계화 등이 노동의 질을 결정했다. 노동의 효율화였다. 노동의 효과화가 절실하다. 노동 수요가 늘지 못하는 결과를 맞이하고 있다. 공급자 측은 배우지 않았거나 경험하지 못한 분야에 일을 시키면 못한다고 한다. 시장은 혁신을 원하는데 청년들은 시키는 일 만 하려고 한다.

수요자(기업)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원한다. 경력을 쌓을 기회를 안주고 경력자를 찾는다. 시대가 변하는 데 대학까지의 교육은 답보상태다.  수월성 교육, 창의적 교육은 요원하다. 시장이 원하는 인재와는 날이 갈수록 더욱 멀어 져가고 있다.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은 세계적 중하위권에 속한다. 창업을 두려워한다. 실패를 두려워한다. 평생 재기 못할 것이라 미리 겁을 먹고 있다. 청년 인재 재양성을 위한 뉴딜 정책은 요원하다. 정부의 투자 여력은 태부족이다.

땅 짚고 수영할 정도인 양질의 일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점점 줄어 들고 점점 더 멀리 사라진다. 안정된 직장이란 더 이상 없다. 

기성세대에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 원자력 산업분야 좋은 일자리를 없애는 것을 봐라. 열정과 새로운 시각에 도전을 향해 엔진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 

빈틈을 발견하라. 다른 방법을 찾아라. 새로운 길을 창안하라. 해외로 취업기회를 가져라. 인생수명주기 전략을 재설계하라. 소속된 곳에서 구조조정을 당한다면 오히려 더 기뻐해야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더 넓은 곳에서 새롭게 놀아라 하는 기회를 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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