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몇 살까지 사시고 싶으세요 여호영

하동신문 0 90

몇 살까지 사시고 싶으세요

 

여호영

 

초등학교 2학년생인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자연스럽게 묻는다. 105살.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이다. 그들에게는 이 정도 나이는 무리가 아닌 듯 여겨지는 모양이다.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 난다. 2060년 기대수명은 100세를 넘는다. 45년 후면 전국민의 80퍼센트가 비 근로소득자가 된다. 취업자는 20퍼센트 안팎이 된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양노원에서 여생을 보내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이 온다. 

신생아 출산율은 가임여성 1인당 0.8인으로 떨어 졌다. 전세계 초유의 기록이다. 인구대비 노령인구비율 증가에 있어 급격함이 세계 초유의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앞으로 25년 후면 전국민의 37%가 고령층 인구가 된다. 40년 후면,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수는 2,135만명이 될 것이다. 지하철 경노 우대석 자리가 턱도 없이 모자란다. 노친네들이 일반인들 좌석으로 온다. 그곳 사람들은 짜증을 낸다. 두 종류의 좌석을 통째로 서로 바꿔야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은퇴자, 노령층들이 사회에서천덕꾸러기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는 천지개벽할 것이다.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 가지 않을 것이다. 경제가 정상 가동되기 까지는 5년 이상 소요될 것이다. 비대면 경제활동이 많아질 것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의 신 서비스들이 기존의 중후장대한 산업 체질을 바꿔 놓을 것이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사고 파는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모든 기업들은 새로운 경제질서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혁신할 것이다. 구조조정은 외환위기때보다 더 심하게 시행 될 것이다. 40대 중반부터 구조조정 대상이다. 베이비붐 세대 이후 신세대까지 퇴직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은퇴자 1,000만 시대다. 

인생수명주기 모델을 혁파해야 한다. 기존의 모델은 개발 년대에 형성된 것이다. 60에 정년, 그동안 벌어 놓은것과 들어 놓은 연금으로 노후 생활한다는 것이다. 먹고 살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대로 된다고 해도남은 여생이 너무나 길다. 20년대 현재에 노령층들이 수명주기관리를 제대로 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몇 퍼센트나 될까?

노후 설계는 자산 위주로 설정되어 있다.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로 미래를대비해 자산을 축적할 여력이 없었다. 

부모 모두가 돈을 벌면 양벌이다. 그 돈을 모아 자녀 사교육비에 충당한다. 

이는 남는 장사가 아니다. 외벌이로 하고 한 사람이 자녀교육을 담당 한다. 

사교육비를 줄인다. 자녀에게 유산을상속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삶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희망의 불빛을 희구하는 시기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인가? 평생교육을 한다. 목적성이 불명확 해도 뭔가를 교육받는 것이 좋다. 

많은 교육을 하다 보면 뭔가가 보일 것이다. 하지 않으면 계속 답보상태다. 

어떻게 교육을 받을 것인가? 기본(베이직)으로 가라. 기본에 충실하라. 지혜를 쌓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손에 잡았던 것, 관심이 가는 것, 호기심이 발동하는 것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교육하는 방법으로는 전문가로부터 듣는 것, 잘하고 있는곳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 실습하는 것,유튜브를 보는 것, 도서관 등에서 책을빌려 보는 것 등 다양하게 있다. 

적자생존이란 신조어가 있다. 적는 사람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본것을, 들은 것을, 생각한 것을 적는다. 

그림으로 그려본다.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못 보내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이메일을 안 써는 사람도 많다. 이메일을 사용하면 이점이 많다.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궁금한 것을 알아 낼 수 있다. 평생교육을 받는 목적이 무엇인가? 인간으로써 본질적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서이다. 105세가 될 때까지 아직 많은 세월이 남이 있다. 시간은 돈으로 구할 수 없는 자원이다. 꿈을 하나 갖자. 고령에 냄새 나는 대신 향기를 뿜어 내기 위해서이다. 자신의 값어치는 자신이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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