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신 숙박서비스 - 여호영

하동신문 0 143

신 숙박서비스

                                                     여호영

 

에어비앤비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10여년전 젊은이 두 명이 세 사람이 숙소를 찾고 있는 어려움을 돕는 데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수백 만 명이 숙소제공자로 등록되어 있다. 한해 이용자도 수백 만 명이 된다. 이용자는 숙박할 위치(장소)와 첵크 인과 체크 아웃(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가 맞는 숙소를 안내 받는다. 물론 하룻밤 요금도 표시된다. 알맞은 요금대를 골라 그곳을 지정.작동(크릭)하면 숙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숙소 내 외부 사진, 숙소에 부수되는 이용시설들, 주인의 사진과 인사말 등, 숙박료, 전에 이용자들의 이용 후기 들이 있다. 비용 대비 이용 편의성 (가성비)를 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가성비를 중요히 여기며 숙소를 찾는 신세대들에게는 에어비앤비는 그들의 성지나 다름없다. 

 

여행지에서 숙소를 찾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인가? 기존의 호텔, 모텔 등은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 여행이 일상화 된 요즈음 여행자들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 지고 있다. 숙소에서 따뜻하고도 포근한 인간미와 인정미를 느끼길 원한다. 저렴한 비용 지불을 원한다. 집 떠나면 고생이다. 다양한 요구를 다소나마 보진 받고 싶어 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숙박 서비스가 생겨 나고 있다. 숙박소는 인생의 징검다리에 조그마한 돌에 불과하다. 문제는 숙박소의 지속발전가능성에 있다. 그 숙박소와 다음의 숙박소 간의 관계성이 얼마나 두텁나에 달려 있다. 다음으로는 인생살이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느냐에 달려 있다. 이런 것들을 흔히들 콘텐츠라고 말한다. 숙박소를 찾는 이들은 무척이나 경제적인 동물이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이용성을 안겨 주어야 한다.  

 

쥐를 쫓던 고양이가 쥐구멍 속으로 피신한다. 고양이가 쥐를 유인하기 위해 꾀를부린다. 고양이가 목소리를 바꿔 닭 소리를 낸다. 쥐가 안심하고 구멍 밖으로 나오다가 결국 고양이에게 목덜미를 잡혔다. 쥐가 항의한다. ‘쩨쩨하게 목소리를 속이느냐’. 고양이가 하는 말, ‘요즈음은 이개 국어는 해야 먹고 산다.’ 숙소를 팔려고 인터넷 상에 올려 놓으면 연락이 온다. 대개는 영어로 쓴 메일을 받게 된다. 숙소 임대 요청에 대해 메일로 응신을 하여야 한다. 그러면 계약이 체결되고 숙소 임대료를 즉시로 입금 받게 된다. 여행객들이 원하는 것이 짜잔하게 많다. 데려 올 수(픽업) 있냐고 물을 수 있다. 숙소를 안내 할 때 어디 이내에서는 픽업이 가능하다고 표시해 두면 좋다. 화장실은 방에 붙어 있으면 더욱 좋다. 최소한 깨끗해야 할 것이다. 침대에다 깔끔한 이부자리가 크기가 다른 베개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식으로 식빵과 쩀 정도를 제공한다. 세탁기 사용도 가능하면 금상첨화다. 방 안에는 인터넷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사용후기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용자가 돌아 가고 나서도 인터넷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좋다. 

에어비앤비와 하동군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동군은 세계적 여행객들의 숙박지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과잉 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펜숀들을 리모델링 하였으면 한다. 숙박업은 면밀한 조사, 기획, 실천을 필요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이다. 큰 나무 위에 집을 지어(트리 하우스) 숙박소로 제공할 수 도 있다. 여행산업의 세기적 절호기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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