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오페라 도시 하동을 꿈꾸면서 - 여호영

하동신문 0 232

오페라 도시 하동을 꿈꾸면서

                                                 여호영

오페라의 아버지 베르디는 이탈리아 제1의 대작곡가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의 주제곡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다. 곡명은 ‘가거라 내 마음이여’ 이다. 곡속의 의미가 심오하고도 담대하다. “가거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언덕 위로 날아가라  훈훈하고 다정하던 바람과 향기롭던 나의 고향  요단강의 푸른 언덕과  시온 성이 우리를 반겨주네  오, 빼앗긴 위대한 내 조국!  오, 절망으로 가득 찬 소중한 추억이여!  예인자의 금빛 하프여  그대는 침묵을 지키네  우리 기억에 불을 붙이자  지나간 시절을 이야기 해다오  예루살렘의 잔인한 운명처럼  쓰라린 비탄의 시를 노래 부르자  이 고통을 참을 수 있도록  주님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이 합창곡은 인류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현재의 자신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회상, 침잠, 갈구 등을 솟구치게 해 준다. 오페라의 위대함을 보여 주고 있다. 이 곡 때문에 나부코 오페라가 롱런하고 있다. 세계 도처에 널려 있는 오페라하우스가 지속발전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합창단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 합창곡을 뉴욕 소재 메트로폴리탄 극장에 소속된 합창단이 불렀다. 백 명 가량의 합창단원들이 열창을 했다. 노예들로 분장했다. 모두다 특색 있게 배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전속 합창단이나, 각자의 고유 직업(잡)은 별도로 있다. 합창 모습을 유트뷰 검색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훌륭한 합창단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오페라하우스 성공요인들 중 하나이다. 유능한 합창단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오랜 동안의 위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오페라하우스가 미래 먹거리 중 최상의 아이템이다. 외국 또는 외지에서 오는 관람객이 고소득층이다. 숙박과 연계가 된다. 음악 특히 성악 관련 지도자와 레슨 받으려는 학생들로 분비게 된다. 학생 옆에는 학부모가 동행한다. 숙박시설 또는 원룸 등의 수요가 늘어난다. 오페라하우스는 메인 극장이나, 그 보다 작은 극장들이 줄지어(라인업) 들어선다.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지망생들이 우선 경륜을 쌓기 위해 임시 조직에서 활동한다. 임시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선 그 보다 더 아래인 단계를 거치게 된다. 

 

성악 등 음악인이 많아야 오페라하우스가 생존할 수 있다. 음악인을 하루 아침에 백 명을 보유할 수 없다.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중등학교 시절부터 성악을 할 수 있는 특성화 중학교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사립학교로 있는 중학교 하나를 대한민국 최초로 성악 특성화 중학교로 리모델링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들이 성수 악가로 성장해서 오페라 합창단 단원이 될 수 있다. 청소년 시절 자란 곳에서 오페라 단원 활동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정부는 지역의 특성을 이용하여 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찾고 있다. 중앙정부 주관으로 지원 사업 공모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위한 전략을 미리 마련 하여야 한다. 전략은 큰 나무 백 그루를 옮겨 심는 어려움을 들기 위해 묘목 백 포기를 미리 심는 것과 같다. 중앙정부 주관 제안사업에 지방의 한 중급 대학인 원광대가 법학전문대학 설립인가 티켓을 따 냈다. 면밀한 전략하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이다. 미래 하동은 장기전략을 펼칠 리더십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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