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소프트 디즈니랜드 - 여호영

하동신문 0 55

소프트 디즈니랜드 

여호영

 

디즈니랜드 안의 각 건물들은 일반 건물의 치수보다 약간 작다. 인형의 

집과 같은 감흥을 느끼게 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의도와 그 주제에 맞는 음악이 흐른다. 축제의 마당에 서 있다. 어느덧 동심의 나라에 온 것이다. 옆에 있는 누구하고도 마음을 열고 미소 짖게 된다. 살아 있는 자신이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는 표정이다. 쓰레기통에 '쓰레기는 즐거운 마음으로 버리자'는 말이 쓰여 있다. 

 

어린이들에게 카누젓기를 실연하도록 한다. 그 방문객들에게 '나도 카누

를 저어 봤다'는 자부심,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지,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한다. 공동체 의식으로 단체와 호흡을 맞춰 노를 젓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 ‘인형의 나라’는 각국의 어린 인형들이 고유의상을 입고 있다. 인형이 움직이면서 '어린천사'를 합창하고 있다. 보트를 타고 각국 코너를 순회하도록 되어있다. 각국의 어린 인형들이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국적이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과 거부감이 없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 어렸을 적부터 글로벌 주역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길러 주자는 의도이다. 어떤 인종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각국 코너마다 배경 음악의 리드 악기가 다르다. 그 나라의 고유한 음색과 음율을 잘 나타내는 소리로 바꾼다. 다음 나라로 갈 때쯤이면 새로운 나라를 대표하는 고유 음악의 세기가 점점 가깝게 들리도록 되어있다. ‘미래의 나라’에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 꼬마들이 나와 춤을 춘다. 이 어린이는 최초로 대중 앞에서 퍼포먼스를 한 다. 수많은 사람 앞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디즈니랜드에는 설립자 월트 디즈니관이 링컨관과 함께 있다. 이는 링컨의 명예에 월트 디

즈니의 명성을 동반하여 상승시키고 싶은 의도이다. 디즈니가 네 살 때부터 시골에서 살았다. 시골 정취는 디즈니의 백 년을 이어오는 근원이 되었다. 창의적인 컨텐트를 이루는 마음의 고향이다. 동심을 자극한다, 자연, 그 속의 동물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동심 어린 본심이 디즈니 컨텐츠의 자양분과 디엔에이가 되었다. 아시아에는 도쿄, 상하이, 홍콩에 디즈니랜드가 있다. 시골정서가 미래 산업의 보배이다. 하동에 디즈니랜드를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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