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치매 극복의 날」 제정의미와 행복한 삶의 과제! - 문화원장 -

하동신문 0 95

「치매 극복의 날」 제정의미와 행복한 삶의 과제!

 - 문화원장 - 

 우리의 삶은 언제나 그랬듯이 가을이 되면 국화꽃 향기에 가슴이 설레고 풍요와 수확의 기쁨으로 마음이 넉넉해져 행복의 미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100세 인생 시대를 어떻게 행복하게 가꾸어갈까 하는 꿈과 희망도 가지게 되지만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매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미 10년 전부터 치매국가 책임제를 본격화 하여 치매관리 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치매관리법” 에 의해 매년9월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군도 조직개편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급속히 진행되는 초 고령화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이 지속되기를 기대해본다.

그동안 우리는 행복을 가꾸는 100세 인생을 위해 누구나 무병장수, 무병장생을 원하고 나름대로 대비도 해왔겠지만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사가 아닌가한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스스로를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환자”라고 말하며 자책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두고 의학계에서는 우리 인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5천여 종이나 제대로 고칠 수 있는 질병은 500여종에 불과하다며 조기발견과 치료 그리고 예방을 위한 방편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불행한 삶의 장수 4대재앙은 피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불행한 삶인 장수 4대재앙은 ① 지병장수-병을 앓으며 오래 사는 것 ② 무전장수-돈 없이 오래 사는 것, ③ 무업장수-직업(일)없이 오래 사는 것. ④ 독고장수_홀로 외롭게 오래 사는 것 이라고 한다. 의학계가 경고하는 이런 4대 장수재앙을 피하지 못해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 스스로를 위해 변화를 시도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특히 부모의 입장에서 오직 자식만을 위한 무조건적 희생을 한다고 자식이 고맙다고 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며 비현실적이므로 4대 장수재앙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건강하게 관리하며 사시는 것이 자식을 도우는 것이고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는 인식의 변화도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98세의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김형석)가 모 방송에 출연하여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는 걸리지 않아야 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항상 찾아서 해야 하고 하루 한 줄이라도 책을 읽으라고 강조 하면서 스스로의 일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미소가 있는 것 이라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그 원로 교수는 나는 지금까지 평생을 강단에 서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만 해왔지만 내 몸도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고 지식은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것이듯이 모든 것이 남의 것이고 오직 내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뿐이라고 하면서 욕심내지 말고 평생을 콩나물에 물주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리고 사랑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기에 사랑이 있는 인생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하시면서 나도 100세에 연애를 해 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마무리 짓자 방청객 모두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는 감동과 열정을 상상해 보면서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또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너무 많이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평소 걱정의 7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거나 이미 일어난 일이고 나머지는 사소한 고민이므로 예단해서 걱정하는 것은 짧은 생애에 억울한 일이므로 어떤 경우라도 걱정을 마중 나가지 말고 긍정의 생각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불행한 삶인 “장수4대재앙”을 피해 가는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따져보고 지금 당장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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