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활력 넘치는 조직운영은 정상적 시스템이 작동되어야! - 문화원장 -

하동신문 0 131

활력 넘치는 조직운영은 정상적 시스템이 작동되어야!

- 문화원장 -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모든 조직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때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로인해 국민은 편안해지고 공직자를 비롯한 조직 구성원은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된다고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6.13지방선거가 끝나면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의 부작용 그리고 달라진 정치지형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극복할 것 인지도 외면할 수 없는 과제가 아닌가 한다.

 이렇듯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우려는 리더의 인식변화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 부여받은 책무에 소신을 다할 수 있는 명확한 역할 분담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민의 편안함과 연속성은 염두에도 없고 자신의 치적 쌓기와 모든 국민들이 자기의 이념과 사고를 따라 주기를 바라는 성급함과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는 아주 잘못된 권위의식에 익숙해져 있어 정책은 「사회정화, 부정부패일소, 제도개선, 적폐청산」등 과격하고 전투적인 내용을 내세워 모든 국민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게 하기 보다는 혼란스럽고 짜증나게 하는 것이 많았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 

 그리고 건국 70년이 넘도록 우리 사회가 안정되지 못하고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혼란스러운 것은 우리의 정치 환경을 이렇게 만들어온 장본인들이 집권만하면 자신이 나라를 세운 것처럼 요란한 정책을 펼치면서 자기들은 아무 책임이 없는 것처럼 행세하고, 전 정권을 무조건 처벌 대상으로 보거나 정책의 성과에 관계없이 색깔지우기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로인한 국민적 혼란과 갈등은 물론 비용부담 또한 국민의 몫으로 돌아오게 하는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제는 어느 조직이든 수장의 만기친람식 리더쉽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 요인이 많으므로 조직의 기능에 맞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 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언제부터 인지 우리정부의 중요정책이 주무장관 보다 청와대 수석들의 입에서 먼저 나오고 언론마져 시스템의 문제는 외면하고 비상식적인 행태에 동조 하므로서 주요 정책들이 헛발질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간보기 정치”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가하면 청와대 수석 이름은 알아도 주무장관은 이름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가하면 민생의 최 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은 혼란스러움 속에 “영혼이 없다. 복지부동이다”하는 오해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조직운용의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개선의지도, 관심도 없는 것 같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수장이 바뀌면 그 스타일에 따라 일부의 변화는 있겠지만 국민을 위한 큰 줄기의 정책은 바뀌지 않아야 하고 수장이 바뀔 때마다 특히 공직사회는 흔들리지 않아야 하겠으며 정책이나 기존의 제도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하나하나 보완 하거나 고쳐나가는 정상적 시스템의 조직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공직의 수장은 지역에 문제가 발생하면 네탓내탓 가리기에 앞서 명확한 설명으로 지역민을 일깨우고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물론 냉철하면서도 애정을 담은 좋은말 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마주 할 것인지에 대해 진정성 있게 설득하는 리더쉽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최근 10년 동안 격동의 세월을 보냈던 핀란드의 경제위기 극복의 비결은 라자브 수리 노키아 사장의 감성지능이다. 노키아의 앞날이 불투명한 시기에 회사를 맡은 라자브 수리 사장은 “과거를 붙잡고 있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큰 꿈을 꾸자” 는 말로 위축되어 있던 직원들 마음을 다독여 위기를 탈출할 수 있었으며 수리 사장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감성지능의 리더십과 사람이 소중하다는 신념이 작용했다고 한다.

 우리 하동에도 모든 리더가 감성지능의 리더쉽을 갖추어 공직자는 물론 모두가 그동안의 모든 부작용을 뒤로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갔으면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