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3無 노인시대 ” 남의 일이 아니다. - 문화원장 -

하동신문 0 46

“3無 노인시대 ” 남의 일이 아니다.

- 문화원장 -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의 인구절벽문제가 재앙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내 11개 시군이 30년 뒤 인구가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우리도의 고령화가 2015년 기준 13.9%로 5년만에 늙어가고 있는 것이 통계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생산 년령 인구(15~64세) 대비 유소년 부양비는 2010년 22.2에서 지난해 18.6으로 떨어진 반면 노년부양비는 같은 기간 15.1에서 18.7로 껑충 뛰어 생산 가능인구 1명이 노인 18.7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며 전체 1인가구도 70세 이상 노인가구가 17.8%로 30대(17.6%)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는 통계청의 발표를 지켜보면서 이제는 인구절벽 문제와 함께 고령화시대(14%이상)를 대비해야하는데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의 후세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통계청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층 빈곤율은 46.9%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일본에서 빈곤생활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 중인 후지타의 저서 “2020 하류노인이 온다.”에서 예언한 하류노인시대가 우리는 이미 시작된 셈이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후지타 대표는 삶을 힘들어하는 “하류노인”에게는 3가지가 없다고 설명하며 그것이 수입과 저축, 그리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수입이 없기 때문에 최저생계를 영위하고 저축이 없으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살아가며 어려움에 처해도 의지할 사람이 없는 탓에 하류노인 상당수가 외로움에 시달리거나 고독사할 우려가 크다는게 후지타의 설명이다. 그리고 하류노인 증가는 젊은층의 소비기피와 저 출산을 유도해 사회전체가 경제적 활력을 잃어버리게 되므로서 저성장을 넘어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 빠지게 한다고 경고하면서 정부가 의료와 연금 등으로 노후를 100%책임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일본이나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이므로 스스로 자산, 건강관리 등 개인차원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렇다 노인세대의 연금 등 자산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노후생활이 아닌가 한다. 스스로가 건강해야 배우자에게도, 자식들에게도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는 것이지 건강을 잃어버리면 모두를 잃어버리는 것이며 특히 자녀를 비롯한 가족 모두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의학전문의가  「무심코 지나치는 안 좋은 습관들이 건강을 해친다」는 주제로 강의한 내용 중 「10년 젊어지는 건강습관 12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음식은 10번이라도 씹고 삼켜라. 그래야 소화기능을 촉진시킨다. 둘째, 매일 조금씩 공부를 꾸준히 한다. 두뇌는 정밀기계와 같아서 쓰지 않으면 점점 더 빨리 늙는다.

셋째,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라. 기지개는 느슨해진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넷째, 매일 15분씩 낮잠을 자라. 피로는 쌓아두면 병이되므로 15분간의 낮잠으로 피로를 풀어라. 다섯째, 아침식사를 하고나서 화장실을 가라. 현대인의 불치병 특히 주부들의 고민거리 변비를 고치려면 아침식사 후 무조건 화장실에 가라. 여섯째, 식사 3~4시간 후 간식을 먹어라.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은 장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일곱 번째, 오른쪽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자라.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들어있을 때 바로 그 자세다. 숙면에 빠질 수 있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여덟 번째, 괄약근 조이기 체조를 한다. 바르게 서서 괄약근을 힘껏 조였다가 3초를 쉬고 풀어주는 동작을 수시로 반복한다. 아홉 번째, 하루에 10분씩 노래를 부른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므로 듣지만 말라고 흥얼거리는 습관을 기르면 마음이 젊고 건강하게 된다. 열 번째 샤워를 하고나서 물기를 닦지 말아라. 피부도 숨쉴 시간이 필요하므로 저절로 마를 때까지 내버려두면 피부는 물기를 빨아들이고 탄력을 되찾는다. 열한 번째 밥한 숟가락에 반찬은 두 가지씩, 노인일수록 영양식을 골고루 먹어야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열두 번째 매일 가족과 스킨십을 한다. 부부관계와 스킨십이 자연스런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최고 8년은 더 젊고 건강하다고 한다.

아무쪼록 스스로의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정과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를 되새겨보면서 우리의 미래 후세들에게도 짐을 덜어주는 복을 짓는데 함께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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