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의혹제기나 괴담유포로 남남갈등을 부추기서는 미래가 없다.- 문화원장 -

하동신문 0 158

의혹제기나 괴담유포로 남남갈등을 부추기서는 미래가 없다.

- 문화원장 - 

 근래에 우리는 한건 하고보자는 식의 괴담 때문에 국가 사회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감당해야 했지만 사실이 밝혀져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괴담에 대한 엄격한 법적 책임이 흐지부지 하므로서 괴담이 끊이지 않고 있고 그로인한 피해는 오직 우리국민들에게 돌아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광우병사태, 세월호사건, 제주해군기지조성, 사드배치문제, 계란파동 등 국민적 관심 사항이 있을 때 마다 근거 없는 괴담을 퍼뜨려 국민적 혼란을 부추기고 그로인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감내해야만 했지만 그 괴담의 출처를 살펴보면 파급력이 엄청난 정치인이나 언론인 들이 한몫을 했으면서도 스스로 조금 불리하면 정치탄압이다. 언론탄압이다 하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러우며 이런 부류들이 아직도 반성 하기는 커녕 개선장군처럼 행세하며 여론을 호도하고있어 걱정스런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강원대 김만구 교수에게 생리대 독성물질 검출조사를 의뢰한 후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며 식약처에 전수조사를 촉구하면서 시작된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방송과 SNS를 통해 생리대가 생리불순 자궁용종 유산 등을 유발한다는 “생리대괴담”이 퍼져 제조회사는 성난여론에 밀려 지난 8월 해당제품의 생산을 중단했고 환불절차까지 밟고 있는 등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식약처가 “모든 제품이 인체 무해하다“ 고 발표했지만 여성환경 연대는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리대의 독성물질 검출량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여성질환이 생리대 때문에 유발된 것인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조업체들은 죄인이 되어 소비자에게 비난을 받아오다 식약처의 발표로 오해는 풀렸지만 기업들이 입은 엄청난 피해를 어디에 하소연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은 불안은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스럽다.

섣부른 의혹과 성급한 결론 때문에 기업이 파산에 이르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이제는 마녀 사냥식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 국민건강보호를 우선하되 기업을 살리는데도 더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야한다.

최근 불거진 파리바게트 사태만 해도 그렇다.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설치하고 일자리 만들기에 사활을 거는 것 같으면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역행하는  반기업 정서가 바탕에 깔려 있는 것 같은 의문을 지울 수 없는 상황에서 파리바게트 협력사에 속한 제빵기사를 본사가 직접고용 하라는 관치경제시대에서나 있을법한 정부의 강제결정에 대해 본사는 물론 협력사나 제빵기사 모두 불안해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정부가 융단폭격식으로 밀어붙이는 비정규직제로. 최저임금인상, 공공부문 성과연봉제폐지, 노동2대지침폐지 등 파격적 행보도 문제지만 대통령을 노사정위에 나오라는 도를 넘는 노동계의 요구는 노동시장을 넘어 우리경제 전체에 복병이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경제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아니면 말고식의 섣부른 의혹제기나 괴담을 유포시켜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도 표현의 자유라고 우기며 보호받으려는 네티즌들도 이제는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하고 우리나라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정치권이나 언론도 사회적 책임이 무한한 만큼 국민적 공감과 협치를 이끌어 내려는 인내와 중용의 리더쉽을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엄중한 안보 상황속에서 지혜와 힘을 한데모아도 부족할 판에 불필요하고 있을 수 없는 의혹제기나 괴담을 유포시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는 우리사회에 없었으면 한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미래인 후세들에게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물려주어야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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