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청년 일자리 난은 기회가 왔다는 뜻 여호영 954호
청년 일자리 난은 기회가 왔다는 뜻 여호영인구 변화가 경제 역동성을 잠식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60년대 중반, 초등학교 학생은 전체 3개교에 걸쳐 1,000명 수준이었다. 20년대 현재는 하동군 전체에 1천오백명이다.초등학생들이 소비하는 모든 재화와 용역들의 시장이 축소되었거나 없어졌다. 노령층, 돈은 있으나 미래가 걱정이 되어 소비에 적극적이지 못하다. 인구 ..
하동춘추 22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문 찬인 954호
하동춘추 22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문 찬인 나는 교회에 다닌다. 내가 다니는 교회는 사람들이 쉽게 ‘안식교’라 부른다. 토요일을 안식일(安息日)로 지키는 교회라서 그렇게 불려지고 있다.제대로 된 이름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이다.나는 제대로 된 신자가 되지 못한다. 교회에 나간지도 꽤 되었지..
몇 살까지 사시고 싶으세요 여호영 953호
몇 살까지 사시고 싶으세요여호영초등학교 2학년생인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자연스럽게 묻는다. 105살.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이다. 그들에게는 이 정도 나이는 무리가 아닌 듯 여겨지는 모양이다.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 난다. 2060년 기대수명은 100세를 넘는다. 45년 후면 전국민의 80퍼센트가 비 근로소득자가 된다. 취업자는 20퍼센트 안팎이 된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양노원에서..
하동춘추 21 하동 디아스포라? 흑룡강성 상지시(尙志市) 하동향(河東鄕) 953호
하동춘추 21하동 디아스포라? 흑룡강성 상지시(尙志市) 하동향(河東鄕) 문 찬 인디아스포라(Diaspora). 대대로 살던 곳을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유대인을 일컫는 말이다. 기원전 601년 신바빌로니아 느부갓네살왕이 유다왕국을 공격하여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BC 597년 수많은 유대인을 바빌로니아로 끌고 간데서 유래되었다.우리나라 역시 여러차례 상당한 규모의 디아스포..
QR코드 너무 나간다 - 여호영 952호
QR코드 너무 나간다 여호영사전투표 용지에는 QR코드가 각 투표용지마다 고유한 내용으로 영인 되어 있다. '2017 회계연도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산 예비심사 보고서'(2018. 8)에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문 위원은 "현행 공직선거법 제151조는 사전투표지의 일련번호를 막대모양의 기호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선관위는 QR..
하동춘추 20 ‘하동대종(河東大鐘)’ 주조 논의에 한마디 보태어 952호
하동춘추 20‘하동대종(河東大鐘)’ 주조 논의에 한마디 보태어문찬인지난 달 쯤 군청에서 회의가 있으니 꼭 참석해 달라는 전갈이 있었다. 내가 군청 회의에 갈 정도로 뛰어난 인물도 아니고, 또 무슨 단체의 장을 맡은 바도 없어 많이 망설였지만 ‘오라는데 잘 안가모 다시는 오라 소리 안한다’는 선배님들의 가르침도 있고 해서 집을 나서기로 했다.하동읍내 나들이는 산골짝 사는 사람에게는 큰 행사이다..
포스트 코로나, 하동의 기회 이정훈 경남도의원 952호
포스트 코로나, 하동의 기회이정훈 경남도의원얼마 전 광주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초등학생인 아이와 함께 하동으로 여행을 다녀갔는데, 그야말로 “내 스타일”이었다는 것이다.광주에 살긴 하지만 20대까지 경남도민이었던 그는 “18개 시·군 중 하동이 최고”라고 말했다. 하동이 지역구인 내게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려니 하고 흘려듣다가, 그럼 이유나 한 번 들어보자고 했더니 마..
변화를 변화시켜라 여호영 951호
변화를 변화시켜라여호영변화는 무엇을 흔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인가? 흔들림 속에서 위상의 변화가 염려스럽다. 변화를 거부한다. 구차한 이유를 들어 변화를 더디게 한다. 또는 변화를 왜곡 시키지 않는지? 변화는 준비된 조직이나 개인이 아니고는 일단 거부하게 마련이다. 기저귀가 젖은 아이만이 변화를 원한다. 변해야 한다고 생각은 드는데, 어쩔 수 없이 변화할 수 없다는 조직이 대다수이다. 마치 ..
하동춘추 19 이것이 옳으냐? 저것이 옳으냐? 그것이 문제로다 문찬인 951호
하동춘추 19이것이 옳으냐? 저것이 옳으냐? 그것이 문제로다문찬인몇해전부터 아침 저녁으로 카톡에 제법 장문의 글들이 날라온다. 대충 ‘종북좌파들이 나라를 거들내고 있다’는 보수쪽에 기운 선배나 친구들의 문자와 ‘토착왜구를 박멸하자’는 진보경향의 지인들의 문자이다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라 가급적 읽지않고 지우고는 있지만 이 열렬한 지지자들은 상대방이 읽었는지와는 상관없이 무차별로 보내는 점에서 ..
삼각형 내각의 합이 왜 항상 360도이에요? 여호영 950호
삼각형 내각의 합이 왜 항상 360도이에요? 여호영초등학교 저학년인 손자의 질문이다. '할 수 없지 뭐. 그렇게 정해 진걸 어떻게 하니? 그런 줄 알고 암기나 해 놔라'. 손자가 혼자 말한다. '머리 아프게 그런걸 무엇 하려 암기해 놓죠?' 수학 포기자를 어려서부터 기르고 있는 중이다. 수학은 공부하는 대상이기 보다는 생활 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도와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