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수레바퀴 밑 여호영 937호
수레바퀴 밑여호영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젊은이가 1년도 채 채우지 않고 사직을 한다. 부처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다시 9급 시험에 도전한다. 그리고 또 사직한다. 더 좋은 부처가 있음을 뒤 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천신만고 끝에 공무원이 되어도 이곳이 결코 지상 낙원이 아님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는 젊은이들이 합격자의 반 이상이 된다. 사기업에 취직한 젊은이들도 만족도는 개발 년대에 비..
하동춘추 5- 이번 일요일엔 ‘짜파구리’ 를 만들어 먹자 - 도비 문찬인 937호
하동춘추 5이번 일요일엔 ‘짜파구리’ 를 만들어 먹자도 비 문 찬인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성공한 올림픽으로 우리의 기억에 자랑스럽게 남아 있지만 오히려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건 커피믹스라는 묘한 물건이었다오직 우리나라에만 있었는데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동서식품이 1976년 등산·낚시 인구를 겨냥해 처음 선보인 커피믹스는 작은 봉지 하나에 커피와 설탕..
하동춘추 4 나는 좌빨인가? 우빨인가? 도비 문찬인 936호
하동춘추 4나는 좌빨인가? 우빨인가?도비 문찬인‘자네는 좌빨인가? 우빨인가?조선의 그릇을 완벽히 재현하고 있다는 선생님께 세배를 드리는 자리에서였다일순 멍하니 있다가 간신히 한 대답이 ’중빨이‘였다좌빨과 우빨. 좌빨은 ’좌익 빨갱이‘의 준말이고, 우빨은 좌빨에 대립해 쓰는 반대말이다1789년 프랑스대혁명이 성공하고 난 후 당시 의회의 좌석배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평민, 상인 계급의 혁명세력은..
도시 미관 미래에 넘겨줄 유산 = 여호영 936호
도시 미관 미래에 넘겨줄 유산여호영서울 종로구의 4분의 1은 북촌이다. 60년대만 하더라도 한옥으로 꽉 차있었다. 한옥을 재건축하여양옥으로 바뀐 집들이 몇몇 있었다. 80년대에는 한옥 보존지구 지정에 따른 민관간의 갈등이 심했다.결국 한옥보존지구 지정은 표류하게 되었다. 현재 남은 한옥 골목은 지대가 높아 재건축 타당성이낮아 그대로 보존된 경우이다. 그곳이 요즈음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
발행인 칼럼 - 21대 총선 -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앞세워 ‘농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936호
발행인 칼럼- 21대 총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앞세워 ‘농심잡기’에 나서고 있다.농촌마을 고령화심각자생력 확보방안신 성장 동력 발굴지역 맞춤형 연구농민 기본소득 도입농업은 중앙위주의 굵직한 농정도 중요하지만 지역만의 특화된 농정 역사도 중요하다. 문득 생각나는 것 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농촌문제를 해결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정이 중요하다.”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일게다. 해..
상실에 대한 준비 - 심홍규 웰다잉전문강사 935호
상실에 대한 준비 심홍규 웰다잉전문강사장자의 아내가 죽자 친구인 혜시(惠施)가 위로하러 장자를 찾아왔다. 뜻밖에 장자는 노래하며 춤추고 있었다. 깜짝 놀란 혜시가 자초지종을 묻자 장자의 대답은 이러했다.“아내는 본디 생명도 형체도 없었다네. 그 뒤 언젠가 양기와 음기가 모여 형체가 되고 생명이 되어 생겨난 것이지. 지금 아내는 생명이 죽음으로 변한 것뿐이라네. ..
면적에 적은 가로 세로를 곱하기 했다는 뜻 여호영 935호
면적에 적은 가로 세로를 곱하기 했다는 뜻여호영고성 지방에 2000년 산불이 난 적이 있다. 건국 이후 최대다. 언론에서는 일제히 여의도의 몇 배라고 한다. 여의도가 어느 정도로넓은지를 아는 언론 소비자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여의도 넓이 만한 땅에 대한 면적 단위가 있었다면 어떠했을까?여의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산불과 연관되는 이미지를 주는 불편함을 덜어 주어야 한다.여의도는 1945년 12..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 도 비 문찬인 934호
하동춘추 3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도 비 문 찬인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 한낮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날이 거의 없다눈도 전혀 내리지 않았다. 참 따뜻하다.겨울이 너무 따뜻하니 다가 올 봄 여름이 어떨지 벌써 걱정이다.설날 아침에 우리동네 겨울에 핀 버들강아지 사진을 보냈더니 아는 이가 다압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막 피어난 홍매화를 보내왔다엊그제 설이 지났으니 내일 모레가 입..
의료 시대정신은 골목 상권보호 차원 벗어나야 여호영 934호
의료 시대정신은 골목 상권보호 차원 벗어나야여호영30년전에는 이메일을 누구나 사용할 수 없었다. 컴퓨터와 컴퓨터간 원격통신을 못하게 했다. 데이터 통신 역무(서비스) 허가를 받은 기관만 할 수 있었다. 90년대 초반 신기술의 전면적 배포로 이메일 사용이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하루 1억 통 이상 이메일이 오고 간다. 필자가 30년전인 90년도 한 잡지에 기고한 글이다. 인공지능(AI)..
하동은 별천지(別天地)인가? 알프스인가? 도비 문찬인 933호
하동은 별천지(別天地)인가? 알프스인가?도비 문찬인읍내에서 화개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알프스하동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몇 년전에 하동으로 살러온 사람이 말하기를 ‘하동은 별천지인가? 알프스인가?’그래서 하동은 별천지이기도 하고,청학동이기도 하고, 삼신동이기도 하고, 알프스이기도 하다고 말해주었다.알프스는 하동군청의 의지를 말하는 슬로건이다. 유럽의 알프스같은 산악관광의 메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