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흙먼지털이기로 세차하는 희한한 세상

하동신문 0 841

공원 내 흙먼지털이기로 세차하는 희한한 세상

 

하동읍 송림공원 내에 사람들의 옷과 신발에 묻어 있는 흙과 먼지를 털어내는 흙먼지털이기를 한 운전자가 본인의 외제차문을 활짝 열어놓고

이 흙먼지털이기로 본인의 차량 내부를 세차하고 있는 모습이 지난 11월 30일(화) 오후 3시 7분경 독자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송림공원과 공원 주차장 경계지역에 하동군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3대의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해 놓았는데 이곳에 사진처럼 버젓이 차량을 세워놓고 뻔뻔하게 본인의 욕심을 채우고 있다.

외제차 아우디를 보유하고 있는 운전자가 세차비가 없어서 공원에 있는 장비를 이용해 세차를 하고 있는 것일까. 공원을 이용한 이용객의 신발과 옷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장비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상식을 벗어난 행위로 타인에게 불편을 초래하면서까지 본인의 재산상 실리 추구를 위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비아냥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