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자녀가 함께하는 글램핑 소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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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자녀가 함께하는 글램핑 소통여행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버지·자녀 1박 2일 소통여행 다녀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버지 모임 회원과 자녀의 소통을 위한 여행으로 지난 주말·휴일 1박 2일 일정으로 통영시 글램핑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세계에서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것을 예방하고 야외에서 체험과 게임을 즐기며 식사도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 송보댁, 아빠당, 착한아빠, 경찰아빠 등 5개의 아버지 모임을 조직·운영하면서 아버지들의 육아지원, 부부소통, 자녀소통,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자녀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글램핑 여행에는 아버지·자녀 10가족이 참여해 ‘미안했다. 용서해주렴’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가족에게 미안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 아이의 아버지인 아빠당의 이승재씨는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주말 근무가 많아 그렇게 하지 못하고, 너희들이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 때 아빠의 감정에 치우쳐 많이 혼내고 야단쳐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다.

그는 또 아내에게 “아이들 키우는데 늘 고생하는 당신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여한 부모들이 사과와 용서의 시간을 가지면서 감동적인 저녁시간을 맞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형석씨는 “제가 조금 힘들어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쉽게 할 수 없는 사과와 용서의 시간 덕분에 자녀와 아내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고 앞으로 가족에게 더 신경을 쓰는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버지 역할 지원 및 아버지 모임 등 다양한 아버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부모와 자녀의 건전한 소통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