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문학세계 조명 학술세미나 성료

하동신문 0 114

이병주 문학세계 조명 학술세미나 성료

 ‘이병주 소설과 대중문학의 수용미학적 의미’ 주제

 

  한국문학의 걸출한 작가 나림(那林) 이병주 선생(1921∼1992)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2018 이병주 학술세미나’가 지난 7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렸다.

(사)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대표 김윤식·정구영)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김종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병주 소설과 대중문학의 수용미학적 의미’를 주제로 마련됐다.

소설가 김주성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이병주 선생의 대하소설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한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김주성 작가와 이승하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대중문학의 수용성과 이병주 소설’을 주제로 한 김종회 경희대 교수의 기조발제도 열렸다.

추선진 경희대 교수의 ‘이병주 문학에 나타난 세계시민주의의 양상’, 손혜숙 한남대 교수의 ‘이병주 소설에 나타난 4·19의 문학적 전유 양상’, 강은모 경희대 교수의 ‘이병주 장편소설 <풍설>의 대중문학적 의미’를 내용으로 하는 주제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주성 작가를 좌장으로 김종성 고려대 교수, 김용희 평택대 교수, 이승하 중앙대 교수, 정영훈 경상대 교수, 임정연 안양대 교수, 정미진 경상대 교수, 김일태 경남문인협회 회장의 종합토론과 안경환 서울대 교수의 종합강평이 이어졌다.

1921년 3월 하동에서 태어난 이병주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 문예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 불문과에서 공부하다 학병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중퇴했다. 광복 후 귀국한 선생은 진주 농과대학 교수, 해인대 교수를 거쳐 <국제신보> 주필로 활동했다.

1965년 <세대>에 중편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한 선생은 <매화나무의 인과> <관부 연락선> <지리산> <소설 남로당> 등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한편,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003년 출범해 그동안 국제문학제, 학술세미나, 국제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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