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문학관 입주작가 작품집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평사리』 발간

하동신문 0 76

평사리문학관 ‘문학레지던스: 융합 그리고 협력’ 결과물

입주작가 작품집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평사리』 발간

-시·수필·산문·서평 등 입주작가 5인, 6개월간 창작 작품

-다양한 장르와 소통, 지역민과의 커뮤니티 등 활동 성과

-입주작가 함순례 김한규 우광미 이필수 이은화 등 참여

 

 

평사리문학관(관장 최영욱)은 문학 분야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작가의 창작물을 모아 작품집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평사리』를 펴냈다.

평사리문학관은 지난 6월부터 평사리문학관집필실에서 6개월 동안 ‘작가에게 일정 기간 동안 창작실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예술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성과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지역민과 만나 문화적 향유 기회도 제공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융합과 협력’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시와 수필 등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해 5명을 선정하고 창작실과 함께 집필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또 집필실 주변의 지역콘텐츠 및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음악, 미술, 도예, 야생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전문가 등과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한 성과, 또 평사리문학관을 비롯해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북콘서트와 청소년 문학캠프, 토지문학제와 이병주국제문학제 등 다양한 문학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창작한 작품을 수록했다.

김한규 시인은 그간 창작한 작품 가운데 시 20편과 산문 3편을, 우광미 수필가는 수필 6편과 포토에세이 1편을, 이은화 작가지망생은 시 18편과 여행글 1편을, 이필수 시인은 시 20편을, 함순례 시인은 시 20편과 산문 2편 등을 실었다.

한편 이번 작품집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평사리』을 발간하고 12월 2일 이병주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그간 집필한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최영욱 관장은 “이곳 평사리에 젊은 문인들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했고, 그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독자나 예비문인들이 생겨나는 바람에 하동의 문학인구가 부쩍 늘어나는 듯한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입주작가 함순례 시인은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 지면으로 알고 있던 문인들과 수많은 독자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다”며 “하동의 빼어난 풍광 속에서 세 계절을 지내면서 문학레지던스 프로그램 덕분에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이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우광미 수필가는 “그간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 작업에만 전념했지만 이곳에서 한국 문단의 여러 좋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서는 평사리문학관집필실로 들어가라고 여러 작가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평사리문학관집필실 입주작가는 ▲ 김한규 시인(창원, 2017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등단) ▲ 우광미 수필가(거제, 2012년 <수필과 비평> 등단) ▲ 이은화 작가지망생(하동) ▲ 이필수 시인(하동, 2010년 <제3의문학> 등단) ▲ 함순례 시인(세종, 1993년 <시와사회> 등단) 등 5명이다.  /공영준 기자

 

사진설명 : 레지던스 작품집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평사리』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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