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 판소리 수궁가 발표회

하동신문 0 18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 발표회

악양면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 발표회가 지난 3일 낮 2시 30분 하동군 악양면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이 주최하고 정옥향 판소리보존연구회가 주관하는 수궁가 발표회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하동군이 후원했다.

고대소설 <토끼전>을 창본으로 엮어 부르는 판소리인 동편제 수궁가는 명창 송우룡한테 배웠던 국창 유성준을 거쳐, 동·서편제의 최고 스승을 만나 그 창법과 더늠을 두루 섭렵해 인간문화재(춘향가·수궁가) 5호로 지정된 ‘선비 국창’ 정광수 국창으로 이어져 왔다.

이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를 그의 수제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명창 정옥향이 현재 관장으로 기념관에서 국창 유성준·정광수제 수궁가 발표회란 이름으로 개최돼 매우 뜻깊은 일이다.

특히 발표회는 정옥향 관장과 함께 동료 국악인 윤충일·이정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전수교육조교 박정철,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정광수제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김종만과 그의 제자 수강생들이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수궁가와 더불어 농악, 춘향전의 사랑가, 사철가, 진도아리랑, 각설이타령, 강강수월래  등 남도민요가 선보여 하동군이 동편제 판소리 보급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경남의 국악 발전과 위상 제고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