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면 한산사 축대 보수보강공사 한창

하동신문 0 98

악양면 한산사 축대 보수보강공사 한창

3억 원 투입, 불룩한 축대 걷어내고 12월 9일까지 공사 

 

 

2014년 6월 26일과 2017년 3월 22일자 본지에서 하동군 악양면 소재 한산사의 축대가 불룩해지면서 붕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 후 세인들의 이목이 쏠렸던 이곳에 위험성이 높아지자 올해 9월부터 하동군에서 축대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했다.

한산사 축대는 2012년 수해로 축대가 붕괴돼 하동군에서 1억 4천 3백만 원을 들여 814㎡에 전석 쌓기 수해복구공사를 하였으나 축대가 보수공사 이후 계속해서 불룩해지면서 또다시 붕괴가 될 수도 있다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공사는 악양면 평사리 822-5 일원 290.7㎡에 도비 1억 원, 군비 1억3천5백만 원, 기타 6천 7백만 원 등 총 3억여 원을 투입한 축대 보수보강공사는 9월 11일 ~ 12월 9일까지 진행이 된다.

군민 A씨는 “오랫동안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던 축대 보수공사를 하는 것을 보니 이제야 안도가 된다.”며 “작업 과정을 철두철미하게 관리 감독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축대를 쌓아 붕괴의 위험성이 없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사찰 한산사는 섬진강과 평사리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지리산 형제봉 자락, 사적 제151호(고소성) 진입로에 위치한 사찰로 최참판댁과 지리산생태과학관 연결 동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사전 재난예방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문화재 긴급보수사업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 한산사는 전통사찰 제80호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19세기 제작된 영산회상도와 신중탱화 2점을 봉안하고 있어서 2000년 1월 3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로 지정이 되어 보존 관리되고 있다.

위험한 곳에 축대 보수보강공사를 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전석 쌓기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여 이전과 같이 불룩해지거나 중간 축대에 균열 생김, 파손 등의 위험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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